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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

극우단체 훼손 시도, '노란리본' 지키는 경찰들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대표 배성관)가 28일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참사 추모 노란리본을 강제철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찰들이 노란리본을 비롯한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배치되어 있다. 서북청년단측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론분열의 중심에 서 있다' '노란리본이 오래되어 지저분하고 보기 싫어졌다' 등의 이유를 들어 노란리본을 잘라 서울시에 전달해 영구보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명분을 밝혔다. '서북청년단'은 월남한 청년들이 해방직후 결성한 단체로 '반공'을 앞세워 테러를 일삼은 우익단체이다.

ⓒ권우성20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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