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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일

"세상에 있는 모든 역할을 한 배우가 모두 연기할 수는 없다. <레드>를 연기할 때 기뻤다. 지금은 특정한 작품에 대한 욕심은 없다. 생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 안에서 만들어지는 작품을 하는 게 소원이다."

ⓒ차이무201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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