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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바람으로 오소서'

세월호 참사 48일째인 2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 방파제에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는 종이 매달려 있다.

ⓒ권우성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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