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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계단길이 산 위로 이어졌다. 지름길인 게 틀림없다. 나는 오르막길의 고통을 빨리 해치워 버리기 위해, 숨도 안 쉬고 계단을 올랐다.

ⓒDustin Burnett20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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