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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청와대 앞 촛불 든 시민 "책임질 줄 모르는 대통령은 각성하라"

'세월호 침몰사고' 14일째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세월호 탑승자 무사생환 기원 및 사망자 추모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박근혜 정부의 총체적 부실대응을 규탄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해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책임질 줄 모
르는 대통령은 각성하라" "사람 생명에 무관심한 정부는 필요없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유성호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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