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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단원고 담장에 놓여있는 빵과 우유 '다음 생애 행복하길'

'세월호 침몰사고' 10일째인 25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담장 축대에 세상을 떠난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학생과 시민들이 가져다 놓은 빵과 우유, 필기구 등 추모의 마음을 담은 쪽지가 놓여있다.

ⓒ유성호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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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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