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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밀양시 부북면 평밭마을 주민들은 '신고리-북경남 765kV 송전선로' 129번 철탑 현장에 움막 농성장과 '무덤 구덩이'를 만들어 놓았다. 구덩이 안에 쇠줄을 매달아 놓고 가스통과 석유통을 갖다 놓았으며, 한옥순 할머니가 강제철거할 경우 가스를 틀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는 모습.

ⓒ윤성효20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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