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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혁명당 재건위 사건 피해자 이창복 씨가 2년 전 집을 지을때 심은 매화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창복 씨는 "노년에 손주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살고 싶었는데 대법원의 판결로 집까지 가압류됐다"고 말했다.

ⓒ유성호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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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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