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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요원

더욱 답답한 것은, 이 모든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오직 "죄송합니다" 하나뿐이라는 것이다. 이 정도면 그야말로 동네북 신세다.

ⓒsxc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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