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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한국보도사진전 특별상] 한국일보 사태 100일의 기록

한국일보 노조비대위 부위원장인 사진부 김주성기자가 7월 9일 사측이 편집국 폐쇄를 해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문을 제작할 수 없는 현실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지난 4월 29일 한국일보 노동조합은 사주 장재구 회장을 200억원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틀 후 장재구 회장은 ‘방패막이 인사’로 국면돌파를 시도했고, 편집국 기자들 대부분이 이를 거부했다. 이렇게 촉발된 한국일보의 제작 파행 사태는 6월 15일 사측이 용역을 동원해 편집국을 폐쇄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었고 8월 7일 현재까지도 정상적 신문제작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장 회장은 노조가 고발한 200억 배임 혐의 외 100억대의 자매 회사 자금 횡령 혐의가 더해져 구속 수감됐다. 편집국 폐쇄를 비롯한 일련의 사건들은 한국 언론사의 한 획을 긋고 있다.

<김주영 기자 / 한국일보 / 한국사진기자협회 -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홍인기)는 '제50회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2013년 한해동안 취재한 보도사진 출품작 500여점 중에서 엄선된 수상 및 입선 작품은 2월 28일(금)부터 3월 17일(월)까지 18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된다.

ⓒ한국사진기자협회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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