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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

박장대소

현장에 지켜보던 사람들은 안다. 할아버지가 얼마나 소리내어 웃어셨는지. 할머니가 얼마나 활짝 웃어셨는지. 지켜 보던 사람들도 모두 웃고, 기자도 웃고, 온통 웃음바다였다. 그렇게 소리내어 활짝 웃는 걸 보지 못했기 때문이리라. 할아버지는 사진 촬영끝나고 "정말 감격스러워. 고맙네"를 연발하셨다.

ⓒ송상호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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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목사질 하다가 재미없어 교회를 접고, 이젠 세상과 우주를 상대로 목회하는 목사로 산다. 안성 더아모의집 목사인 나는 삶과 책을 통해 목회를 한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문명패러독스],[모든 종교는 구라다], [학교시대는 끝났다],[우리아이절대교회보내지마라],[예수의 콤플렉스],[욕도 못하는 세상 무슨 재민겨],[자녀독립만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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