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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장

흥정

찬바람 불면 제 맛 내는 꼬막이 흙 묻은 채 그대로 그릇에 담겨있습니다. 아내가 선뜻 지갑을 엽니다. 아내가 꼬막을 앞에 두고 아주머니와 흥정을 합니다. 아이들이 그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황주찬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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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 커가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애들 자라는 모습 사진에 담아 기사를 씁니다. 훗날 아이들에게 딴소리 듣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세 아들,아빠와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을 기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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