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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의 저녁노을

위의 사진은 정기연씨가 찍은 작품이다. 그녀는 3년 전부터 안성에 있는 사진동호회에 나가면서 사진촬영에 푹 빠졌다. 조만간 사진작가에 도전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했다. 지난 시절, 홀로 자녀 셋을 키울 때는 도저히 꿈도 못꾸던 일이었다.

ⓒ정기연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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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목사질 하다가 재미없어 교회를 접고, 이젠 세상과 우주를 상대로 목회하는 목사로 산다. 안성 더아모의집 목사인 나는 삶과 책을 통해 목회를 한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문명패러독스],[모든 종교는 구라다], [학교시대는 끝났다],[우리아이절대교회보내지마라],[예수의 콤플렉스],[욕도 못하는 세상 무슨 재민겨],[자녀독립만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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