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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쟁이

희생자 유가족인 정중현(74)씨가 드러난 유해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정 씨의 아버지(정몽길)는 여순항쟁당시 반란군에게 밥을 먹었다는 이유로 끌려가 3년 형을 받고 공주형무소에 수감됐다. 출소를 3개월 앞둔 1950년 7월 초, 이곳에서 총살됐다.

ⓒ심규상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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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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