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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축제

들고간 카메라는 남강에 비친 촉석루와 진주성을 한폭의 그림처럼 잡아내지만 낮이 아닌 밤이 주는 진주 야경 생각에 그저 발길을 돌려야하는 처지가 아쉽다.

ⓒ김종신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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