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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지하

불빛이 숨 가쁘게 숫자를 바꿉니다. ‘공포의 숫자’입니다. 리베이터가 지하 400미터를 지나 끝없이 내려갑니다. 지하 900미터에서 숫자가 멈췄습니다.

ⓒ황주찬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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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 커가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애들 자라는 모습 사진에 담아 기사를 씁니다. 훗날 아이들에게 딴소리 듣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세 아들,아빠와 함께 보냈던 즐거운(?) 시간을 기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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