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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소

구문소 하류

세상을 온통 빨아들일 듯 거세게 몰아치던 물살은 구문소 뒷편에 가서는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조용한 호수가 됐다. 사진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도로가 일제 강점기 뚫은 도로다.

ⓒ이철재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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