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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

지율스님이 다큐멘터리를 찍는 동안 들고다녔던 캠코더는 만신창이가 됐다. 스님은 "새 걸 빌렸는데 이제는 돌려주기도 미안하게 됐다"고 떨어진 캠코더의 조각을 만지작 거리며 말했다.

ⓒ정민규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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