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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푸른하늘 은하수

김경희- 아버지는 나의 모델을 서 주시고 마음에 들면 내 그림을 사 주셨다. 용돈이란 게 없었던 나는 돈 버는 재미에 열심히 그림을 그려서 팔았다. 결과적으로, 내가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은 순전히 아버지 탓이다.

ⓒ박건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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