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침에는 유홍초가 유난히 눈에 밟혔다. 이슬이 마를 즈음이면 이내 오무릴 꽃망울, 활짝 웃는 시간이 너무 짧아 아름다운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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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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