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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지역의 할머니

몇 번이나 덧칠한 낡은 지붕, 비좁은 길목. 있는 인간들에게는 이게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사라져야만 하는 대상일지 몰라도 외롭고 고단한 할머니에게는 이게 살아온 역사요 소중한 생활터전이다. 언젠가는 당신의 집도 낡아지고 볼품없게 변한다. 철거를 원하는 당신이여, 당신의 물건이 소중하다면 남의 것도 소중히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강순태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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