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던 흔적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마당, 그 누군가 앉아 쉬었을 의자도 뼈대만 남고, 그 의자가 가만히 벽에 기대어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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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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