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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지난 12일 판자촌이 밀집해 있는 강남구 포이동 재건마을 화재로 인해 판자촌 건물 96가구 중 70가구가 불에 타 수십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13일 오전 포이동 마을주민들이 주거권 쟁취를 위해 설치한 망루 뒤편으로 '부의 상징'인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위용을 뽐내고 있다.

ⓒ유성호201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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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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