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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보

로프타고 내려와 '훼손된 현수막' 펼치기 작업

25일 오후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경기도 여주 남한강 이포보 공사현장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환경단체 회원들 중 박평수 고양환경연합 집행위원장이 등산용 로프를 타고 내려와 공사업체측이 말아놓은 '국민의 소리를 들으라'가 적힌 대형 홍보 현수막을 풀어 낸 뒤 농성장으로 다시 올라가기위해 시도하고 있다.
박평수 집행위원장은 장비 문제로 인해 3시간여 동안 농성장으로 올라가지 못한 채 고립되어 있다가 오후 5시경 수문을 여는 작은 틈을 이용해 로프를 타고 올라갔다.

ⓒ권우성20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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