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마도 없는 집은 이렇게 임시방편으로 연탄을 덮어놓았다. 저기 골목끝, 계단을 올라가면 4차선 대로가 나오고 건너편은 아파트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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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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