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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눈물도, 피도 없는 이 세상의 인간군상 사이에서 느끼는 처절한 '군중속의 고독'(<고독한 군중>에서 데이비드 리스먼, David Riesman이 주장)보다는 차라리 황량한 달에서 느끼는 천혜의 고독이 더욱 살갑다.

ⓒ리버티 필름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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