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지 불행인지 2박3일의 일정이던 여행은 바다가 우리의 발목을 잡는 바람에 3박4일로 변경됐다. 여객선 터미널 매표소에 붙여진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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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의 아빠입니다. 이 세 아이가 학벌과 시험성적으로 평가받는 국가가 아닌 인격으로 존중받는 나라에서 살게 하는 게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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