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대루에서 본 정경
가까이 배롱나무 꽃이, 멀리 낙동강이 눈에 들어온다. 병산서원의 원화(院花)는 배롱나무인가 보다. 배롱나무가 눈에서 사라지는 때가 없다
ⓒ김정봉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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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不自美 因人而彰(미불자미 인인이창), 아름다움은 절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인하여 드러난다. 무정한 산수, 사람을 만나 정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