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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

모티프원에서 꽃을 피운 영산홍. 이 영산홍은 2년전 마을의 한 신축건물에서 조경을 하다가 어울리지않는다는 이유로 버려졌던 것을 주어다 심은 것입니다. 겨우 목숨을 건지긴 했지만 제 눈에 띄기 전에 이미 몇일간 뿌리가 햇볕에 노출되었던 탓에 작달막하고 가지들이 튼실하지못합니다. 서로 키 경쟁을 하느라 웃자란 쑥들에게 둘러싸인채 꽃을 피운 이 영산홍의 처량한 모습을 보고 자하재의 김은희선생님은 많이 애달아 하셨습니다.

ⓒ이안수200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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