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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슬러

둘 다 벗어야만 살 수 있는 사람들로서의 공감일까. 나는 이 영화를 통하여 음란으로만 통하는 ‘벗어야 함’이 그렇게 질긴 인생의 마지막 보루라는 걸 깨닫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n.e.w.200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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