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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힘센 동물이 자기만 못한 것을 잡아 뜯고 버린 잔해, 낙엽 쌓인 오솔길에 새의 깃털이 흩어져 있는 게 아니겠소. 겨울준비는 많은 다른 생명들의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오.

ⓒ김학현200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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