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지만 아직 진주성은 푸르름이 넘쳐 흐르고 있다. 아내가 조카를 데리고 포정사를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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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태어날 때 당신은 울었고, 세상은 기뻐했다. 당신이 죽을 때 세상은 울고 당신은 기쁘게 눈감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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