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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

셋째 날 지리산에서의 마지막 식사, 라면

로터리 대피소에서 마지막 식사를 했습니다. 사흘 내내 밥투정 한 번 부리지 않고 '게걸스럽게' 먹어준 아이에게 고마웠습니다.

ⓒ서부원200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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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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