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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오르막길

거창엔 웬 오르막이 그렇게나 많은지, 나흘 내내 산을 몇 개나 넘었는지, 고개는 또 얼마나 많이 올라갔는지 몰라요. 죽을 만큼 힘들어도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보면 힘든 것도 금세 잊어버려요. 우리가 자전거를 타고 이렇게 다니는 것도 바로 이런 기쁨 때문이지요.

ⓒ손현희200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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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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