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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어떤 사진을 찍느냐

더 나은 필름을 쓸 수 있다면, 질감이 더 나은 사진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만, 꼭 더 나은 사진을 얻지는 못합니다. 질감은 좋아도 사진에 담는 얼이나 넋이 엉망이라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잘난’ 사진만 쌓입니다. (서울 독립문에 자리한 〈골목책방〉에서. 값싼 필름으로 남긴 사진. 값싼 필름으로 찍었어도 빛과 틀이 자기 마음에 잘 들도록 찍으면 될 뿐입니다.)

ⓒ최종규20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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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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