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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새벽녘에 청계천...

저는 개인적으로 청개천이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치 어항속 금붕어, 화분속화초, 멍해지는 두통약, 감각없는 마취제, 모양만 낸 양초음식....

청계천은
수도물같은 개울물이 흐르고,
그 흔한 잡초도 하나 없는 시멘트 바닥과 벽체...
뉘집 200평 아파트에 들여 놓은 듯한 거대한 인공개울같은 느낌.

정도 없고, 변화도 없는 삭막함이 정말 차갑게만 느껴 집니다.
지금의 이명박정부의
천박하고 철학부재하며 역사인식없고 제멋데로인 정책들이
꼭 이곳 청계천에 모아 놓은듯 해서
더욱 정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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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종200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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