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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홍 (rohkih)

나그네 인생길이 왜 이리도 쓸쓸해 보이는지요. ‘저승 가는 길에는 객점도 없다는데 오늘밤에는 뉘 집에서 묵으리오’ 라고 했던 성삼문의 수형시(受刑詩)가 생각납니다

ⓒ오마이뉴스 조찬현200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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