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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자매

오늘 같은 날은 시어머니도 오랜동안 만나지 못한 동생들을 만나는 날이다. 동생 버선을 사서 양쪽 주머니에 한 개씩 넣어주는 어머니모습이 애틋하다. 시이모님은 웃으면서 뭘 그런 걸 사왔느냐고 하신다.

ⓒ한미숙200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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