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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누구의 잘못인가

열악한 교육환경에 직면해 있는 농촌지역에 대안이자 인구유출방지 및 지역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주고 있는 옥천인재숙이 2003년 7월 공립학원으로 문을 연 뒤 최근 전북도교육청의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 조례개정’으로 옥천인재숙이 위기를 맞고 있다.

순창 군민들이 10월 30일 도교육청에 와서 옥천인재숙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전경들이 군민들의 교육청 난입을 막기 위해 지키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인간육성' 이란 글귀와 화면이 대조를 이룬다.

우리의 부모님과 우리의 아들들이 대치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도대체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왜 부모와 아들이 다른 입장에 서 있는가. 누구의 잘못인가.

ⓒ박창우200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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