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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피랍선원 조문갑씨 부인 최경음씨는 집회 내내 양칠태씨 부인 조태순씨에게 몸을 의지하는 등 피랍선원 가족들은 150여일이 넘는 피랍기간 동안의 고생으로 지쳐있었다.

ⓒ오마이뉴스 이경태200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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