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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후배

덩치는 커지지만, 학교 책걸상은 예나 이제나 그대로입니다. 학교를 마친 지 열네 해가 지났으나, 아이들 몸에 맞추지 못하는 학교입니다. 아이들 몸뿐 아니라 아이들 마음조차 못 맞추고 있겠지요.

ⓒ최종규20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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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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