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4.10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 및 학연, 혈연, 지연에 의한 선택이 아닌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으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유권자들의 빠른 이해를 위해 현안별로 나뉘어 후보들의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보도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올바른 판단으로 진정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참 봉사자를 선택해주길 바란다.[기자말]
내포신도시 전경.
 내포신도시 전경.
ⓒ 이은주

관련사진보기

 
조성 10년이 지난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 지정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 유치는 더디며 여전히 정주여건은 부족해 '신도시의 정체'라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또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업고 타 도시로 원정치료를 가야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완성위한 구체적 대안에 대해 후보들에게 질의했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교통망이 사방으로 통하는 내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도시지원청을 만들어 신속하게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하고, 영재학교 신설 등 에듀타운 조성 및 과밀학급 해소지원, 충남지역 공공의료 강화 및 캠퍼스 활성화로 인구 1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양 후보는 "도지사 시절, 도민들이 감격했던 혁신도시 지정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도권 공공기관은 이전하지 않았다"며 "행복도시건설청을 만들어 세종시에 많은 지원을 했듯이, 저는 혁신도시지원청을 만들어 신속하게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맡긴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병원과 관련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내포에 부속병원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호2번 강승규 후보는 의료와 교육 뒷받침되는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의료와 교육이 뒷받침돼야만 지역의 정주 여건이 좋아지고,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하다. 내포신도시를 명품학군, 명문 학원가로 조성하기 위해 카이스트 과학영재고 설치, 의과대학 유치, 교육국제화특구로 조성하겠다"며 "소아응급센터 및 종합병원 조속 개원으로 믿고 키울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내포농생명클러스터, 축산자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조성하여 대기업 유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후보들과의 1문1답이다.

-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완성위한 구체적 대안은?

양승조 후보 : "저 양승조의 도지사 시절, 도민들이 감격했던 혁신도시 지정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도권 공공기관은 이전하지 않았습니다. 행복도시건설청을 만들어 세종시에 많은 지원을 했듯이, 저는 혁신도시지원청을 만들어 신속하게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맡긴다는 복안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환경관리공단 등 지역적합 기관 중점 유치와 한예종 이전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서부지사 신설 즉각 추진, 내포의 지리적 범위 확대시 적극적 공공기관 배정 등 기능 확장, 영재학교 신설 등 에듀타운 조성 및 과밀학급 해소지원, KBS충남방송, 예술의 전당 연계해 내포문화거리 조성 등으로 인구 10만명을 달성하겠습니다.

또한, 서해선 경부선KTX 직결 조속 추진, 내포신도시 공영터미널 조기건설 지원, 홍성까지 수도권 1호선 전철연장, 내포순환버스 활성화 등으로 교통망이 사방으로 통하는 내포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종합병원과 관련, 저 양승조는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내포에 부속병원을 신설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강승규 후보 : "민주당 도정 12년의 한계입니다. 내포신도시는 지난 민주당 도정 12년 동안 발전이 지지부진했고 주민들은 부족한 인프라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충남도청 이전에 따라 내포로 와야 할 많은 충남도 관련 시설과 기관이 천안시로 이전했습니다. 지난 민주당 12년 도정이 내포의 정체를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주민들의 수요가 중심이 되는 주민, 지역주도형 발전이 아닌 큰 정부를 통해 돈을 쏟아 붓는 현금성 지원 정책이 주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의료와 교육이 뒷받침돼야만 지역의 정주 여건이 좋아지고, 지역 균형발전이 가능합니다.

명품학군, 명문 학원가 조성하겠습니다. 카이스트 과학영재고 설치, 의과대학 유치, 교육국제화특구로 명품학군, 명문 학원가 조성하겠습니다.

믿고 키울 수 있는 의료환경 구축하겠습니다. 소아응급센터 및 종합병원 개원 조속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충남지역 공약 1호로 '의료 사각지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립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내포권 대학병원 설치'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기회발전특구 조성하겠습니다. 국가산업단지, 내포농생명클러스터, 축산자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조성하여 대기업 유치, 좋은 일자리 창출해야 합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주도로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표 지방정책입니다. 이제까지 일률적 획일적으로 지역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지역이 주도하는 특화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홍성, #내포신도시, #22대총선, #양승조, #강승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