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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 및 학연, 혈연, 지연에 의한 선택이 아닌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으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유권자들의 빠른 이해를 위해 현안별로 나뉘어 후보들의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보도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올바른 판단으로 진정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참 봉사자를 선택해주길 바란다.[기자말]
홍성군의 2019년 고령화 관련 지표에 따르면 65세이상 어르신 수가 2만2991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22.89%를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생활기반, 공적서비스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아동돌봄 정책과 같이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돌봄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홍성군 전체 등록 장애인수가 7500여 명으로 이들에 대한 일자리에서 사회통합교육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확대 등 복지정책 마련이 절실하다. 노인돌봄정책과 장애인복지정책 등 복지분야에 관한 전반적인 정책에 대해 후보들에게 물어봤다.
 
(좌)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우) 기호2번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좌)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우) 기호2번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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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노인돌봄정책을 위해 수급자의 기능이나 건강상태를 고려하고, 수급자의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계획, 통합 관리하도록 하는 케어매니지먼트 제도를 도입하여 이용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월평균 가구소득,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 등은 전체 국민(가구)에 비해 열약한 생활 수준이며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 부담과 노동시장 진입의 한계 등으로 인해 소득 보전이 어려운 실정이으로 장애인 소득보장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저는 도지사 시절에 전국서 유일하게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농어촌버스 무임승차 등 앞선 노인복지 정책을 폈다. 또한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행복한 노후를 보낸다는 취지에서 어르신놀이터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노인돌봄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지금 홍성은 65세 이상 노인이 2만5천여 명으로 전체 주민 4명 가운데 1명이 고령 인구다. 특히 은하, 결성, 장곡면은 50% 이상이 노인입니다. 이런 상황인 만큼 노인돌봄정책은 제대로 추진해 본 저 양승조가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은 의료와 돌봄의 문제가 함께 나타나고 있어 분절적 서비스가 아니라 통합적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고, 수급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수급자의 기능이나 건강상태를 고려하고, 수급자의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계획, 통합 관리하도록 하는 케어매니지먼트 제도를 도입하여 이용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정책 관련 양 후보는 "장애인의 월평균 가구소득,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 등은 전체 국민(가구)에 비해 열약한 생활 수준이다"라며 "또한,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 부담과 노동시장 진입의 한계 등으로 인해 소득 보전이 어려운 실정이다. 장애인 소득보장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안정 없이는 어떠한 복지정책도 무용하다. 홍성군에는 전체 인구 10만여 명 중 7.5%인 7500여 명의 장애인 분들이 있다"며 "저 양승조는 이 분들이 장애가 불편하지 않은 장애인정책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호2번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는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필수의료체계, 생활돌봄 시스템을 확립하고 모든 세대 맞춤형 필수의료체계 확립으로 지역 주민 모두 건강한 삶을 누리는 홍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어디서나 행복한 복지마을 조성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을 복지센터로 전환하겠다"며 "도시 아파트에 있는 커뮤니티센터와 같이 농촌에도 생활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는 마을회관을 복지센터 개념으로 전환하여 어르신 대상으로 기초적인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생활복지사를 배치하고, 생활복지사를 어르신 일자리로 만들겠다. 또한 마중버스, 섬김택시, 장애인 콜택시 확대 운영으로 교통 소외 문제 해결하고, 파크골프장 확장,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며 "경로당·노인복지관을 통한 점심 제공을 주7일까지 단계적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추진을 확실히 이루어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강 후보는 공립형 치매전담형 요양원을 설치해 치매환자 간병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후보들과의 1문1답이다.

■홍주포커스 - 초고령화사히 노인돌봄정책과 장애인복지정책 등 복지분야에 관한 전반적인 정책은?

▲양승조 후보 - "저는 도지사 시절에 전국서 유일하게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농어촌버스 무임승차 등 앞선 노인복지 정책을 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행복한 노후를 보낸다는 취지에서 어르신놀이터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노인돌봄정책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지금 홍성은 65세 이상 노인이 2만5천여 명으로 전체 주민 4명 가운데 1명이 고령 인구다. 특히 은하, 결성, 장곡면은 50% 이상이 노인입니다. 이런 상황인 만큼 노인돌봄정책은 제대로 추진해 본 저 양승조가 잘 할 수 있습니다.

노인은 의료와 돌봄의 문제가 함께 나타나고 있어 분절적 서비스가 아니라 통합적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고, 수급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급자의 기능이나 건강상태를 고려하고, 수급자의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계획, 통합 관리하도록 하는 케어매니지먼트 제도를 도입하여 이용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급자의 건강관리 및 기능 악화 방지를 위해 수급자 전체에게 방문간호서비스 월 1회 이상 제공을 의무화하고, 방문재활 도입도 추진하겠습니다.

저는 장애인복지정책 중 소득보장 정책 강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애인 기본소득 도입 및 장애인연금 확대'를 주장하고자 합니다.

장애인의 월평균 가구소득,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 등은 전체 국민(가구)에 비해 열약한 생활 수준이며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 부담과 노동시장 진입의 한계 등으로 인해 소득 보전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국민연금제도에서도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평균 수명이 짧음에도 동일한 수령 시기로 적용되며,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이에 장애인 소득보장 정책 강화를 위해 △장애인 기본소득 금액 연구 및 제도화(생계, 주거, 의료, 교통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비용 산정 및 장애인 기본소득 관련 법 개정) △장애인연금 대상 및 급여 확대(중증장애인 전체 및 수급자인 경증장애인 등까지 대상자 확대, 중증장애인 부가급여 25만 원까지 인상 및 경증장애인 부가급여 도입) △국민연금제도 개편(장애인 조기수령 및 가입기간 변경 등 연구용역 및 제도화) △중증(발달)장애인 노령연금 수령 하향, 피보험 기간 내 직업훈련 기간 포함 및 의무 가입 기간 조정 등 세부사항을 전국민적 논의를 통해 설득하고 입법화하고자 합니다.

경제적 안정없이는 어떠한 복지정책도 무용할 것입니다. 우리 홍성군에는 전체 인구 10만 여명 중 7.5%인 7500여 명의 장애인 분들이 있습니다. 저 양승조는 이 분들이 장애가 불편하지 않은 장애인정책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강승규 후보 -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필수의료체계, 생활돌봄 시스템 확립하겠습니다.

모든 세대 맞춤형 필수의료체계 확립으로 지역 주민 모두 건강한 삶을 누리는 홍성 만들겠습니다.

어디서나 행복한 복지마을 조성을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을 복지센터로 전환하겠습니다. 도시 아파트에 있는 커뮤니티센터와 같이 농촌에도 생활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는 마을회관을 복지센터 개념으로 전환하여 어르신 대상으로 기초적인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생활복지사를 배치하고, 생활복지사를 어르신 일자리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마중버스, 섬김택시, 장애인 콜택시 확대 운영으로 교통 소외 문제 해결하고, 파크골프장 확장, 어르신 일자리 확대하겠습니다.

경로당·노인복지관을 통한 점심 제공을 주7일까지 단계적 확대,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추진을 확실히 이루어내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홍성, #내포신도시, #22대총선, #양승조,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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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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