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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 및 학연, 혈연, 지연에 의한 선택이 아닌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으로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유권자들의 빠른 이해를 위해 현안별로 나뉘어 후보들의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보도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올바른 판단으로 진정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참 봉사자를 선택해주길 바란다.[기자말]
천정부지로 급등하고 있는 농산물 가격으로 인해 주부들은 장 보기가 무서울 정도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국민들은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수축산업의 상실감이 커지고 지역경제가 위축되어 민생이 피폐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 방안에 대한 충남 홍성군예산군 후보들의 정책을 들어봤다.
 
(좌)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우)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좌)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우)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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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도입하고 가격 급등·폭락 시 정부가 자동 개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품목 계약재배 물량을 전체 재배물량의 50%로 확대 하고 계약재배 이행과정에서 작황 부진이나 시장가격 상승으로 발생하는 산지조직·농가손실을 보전하는 '계약재배 이행지원제도' 도입 등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양 후보는 "고물가로 인한 국민 부담이 높아지면서 대통령까지 나서 범정부 차원의 물가안정화를 주문하고 나섰지만, 내용을 보면 정부가 말하는 국민에서 농민은 빠졌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며 "저 양승조는 고물가에 힘든 국민에 농민도 있다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 물가관리를 명분으로 정부지원이 대형마트 등 최종 소비유통업계에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그 근간인 농민들에 대한 대책마련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호2번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는 정부여당이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지원을 투입했다며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지원과 농축산물 대전 개최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고물가로 장보기 무섭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다. 정부여당이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지원을 투입했다. 국민의힘에서 라면과 설탕, 밀가루 등 일부 생필품에 붙는 부가가치세율을 한시 인하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며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상품권, 캐시백 제도 등을 활용한 대대적 농축산물 대전 개최 등을 강력히 정부에 요구했다. 따끔한 회초리, 민생을 살리자는 목소리 더욱 경청하겠다. 더 겸손하게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후보들과의 1문 1답이다.

■ 홍주포커스 -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민생이 피폐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은?

▲양승조 후보 - 요즘 만 원짜리 사과 등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농산물 가격 급등·폭락 시 정부가 자동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첫째,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도입해 ▲가격급등 시 '기후물가쿠폰제', 선제적 해외 공급망 확보, 유통업체 가격인하 지원으로 소비자 보호 ▲가격폭락 시 '농가손실보전제도' 도입, 수매비축·출하정지명령 ▲적정 가격안정대를 정하고 정책수단 발동을 매뉴얼화해 가격 급등·폭락 시 정부 자동 개입 등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둘째, 농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품목 계약재배 물량을 전체 재배물량의 50%로 확대 ▲계약재배 이행과정에서 작황 부진이나 시장가격 상승으로 발생하는 산지조직·농가손실을 보전하는 '계약재배 이행지원제도' 도입 ▲먹거리 안정적 공급 위해 수매비축 사업·사전적 수급안정 장치 확대 등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고물가로 인한 국민 부담이 높아지면서 대통령까지 나서 범정부 차원의 물가안정화를 주문하고 나섰지만, 그 내용을 보면 정부가 말하는 국민에서 농민은 빠졌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저 양승조는 고물가에 힘든 국민에 농민도 있다라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물가관리를 명분으로 정부지원이 대형마트 등 최종 소비유통업계에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그 근간인 농민들에 대한 대책마련도 함께 마련하겠습니다.

▲ 강승규 후보 -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지원, 농축산물 대전 개최 등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고물가로 장보기 무섭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정부여당이 1500억 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지원을 투입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라면과 설탕, 밀가루 등 일부 생필품에 붙는 부가가치세율을 한시 인하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상품권, 캐시백 제도 등을 활용한 대대적 농축산물 대전 개최 등을 강력히 정부에 요구했다고 들었습니다.

따끔한 회초리, 민생을 살리자는 목소리 더욱 경청하겠습니다. 더 겸손하게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태그:#홍성, #내포신도시, #22대총선, #양승조,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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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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