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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 선대위?상임선대위원장인 이상헌 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후보의 울산 북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선대위?상임선대위원장인 이상헌 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이재명 후보의 울산 북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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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 226개 지자체별로 풀뿌리 공약을 마련했다. 이에 울산선대위는 각 구군별 공약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관련기사 : '방어진항을 어촌관광구역으로' 이재명 울산 동구 공약 발표)

9일 더불어민주당 울산대전환 선거대책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상헌 시당위원장(울산 북구 국회의원)은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박병석·백운찬 울산시의원 등과 함께 이재명 후보의 울산 북구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의 울산 북구 공약은 ▲ 수소산업 선도도시 조성과 수소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지원 ▲ 호계역 폐선부지를 활용한 테마정원 조성 지원 ▲ 중앙선 KTX-이음의 북울산역 정차 ▲ 강동해양공원 조성 적극 지원 ▲ 대학 이전·유치 등 교육인프라 확충 등 다섯개다.

울산 선대위 이상헌 위원장은 "이재명은 지킬 수 있는 것만 약속했고 약속했던 것은 지켜왔다"며 "살기 좋은 울산 북구 미래를 위한 약속, 실력과 성과로 입증된 이재명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구는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달천농공단지, 매곡산업단지, 중산산업단지, 모듈화산업단지 등이 밀집해 있는 노동자의 도시이자 평균연령 37.6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고 소개했다.

또한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가 탄생한 호국의 도시이자 그림처럼 펼쳐진 강동 동해 해변이 위치하고 있는 관광·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젊은 도시"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상헌 위원장은 "북구의 숙원사업인 시례동 성혜(한센인) 마을 환경개선 사업과 울산의료원 설립은 지난 2월 5일 이재명 후보가 울산의 광역공약으로 이미 발표한 바 있어 제외하고 오늘은 북구 지역공약 위주로 발표한다"고 전했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젊은 도시 울산 북구, 이재명이 살기 좋은 미래 약속"

울산 선대위는 '수소산업 선도도시 조성과 수소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지원'에 대해 "세계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차로 자동차산업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다"며 "북구에 친환경 미래자동차 연구와 개발, 수소모빌리티에 특화된 미래자동차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 북구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계역 폐선부지를 활용한 테마정원 조성 지원'을 두고서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녹지축으로 만들어 그 동안 동서로 단절되어 있었던 도심을 하나로 연결하겠다"며 "아울러 정원도시로 전환사업을 병행해 여가와 휴식문화 공간이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 KTX-이음의 북울산역 정차'에 대해서는 "북구는 울산 전체 인구가 감소되는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신도시"라며 "북울산역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열차 정차를 추진해 역세권 개발과 더불어 울산의 신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강동해양공원 조성 적극 지원' 공약에 대해 "울산 북구는 천혜의 해양 자연경관을 갖춘 강동 몽돌해변이 있다"며 "이곳을 해양공원으로 조성하여 해양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되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다섯째 '대학 이전·유치 등 교육인프라 확충'을 두고 이상헌 위원장은 "울산은 광역시임에도 종합4년제 대학이 1개뿐"이라며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매년 8천여 명의 청년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타지역 대학의 이전유치와 함께 종합국립대가 없는 유일한 광역시임을 고려하여 대학 이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그:#울산 북구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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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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