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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25일 오후 5시 36분]

지난 6일 개관한 울산시립미술관의 인기가 높다. 개관 1주일 만에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기록하더니 2주째를 맞아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관련기사 : 이어지는 관객에 호평까지... 울산시립미술관 성공적 출발).

앞서 개관 첫 주 관람객이 이어지자 울산시립미술관은 그 이유로 '2011년 건립결정 이후 11년간 기다려온 염원, 미디어 아트 상설장 마련 등 기존의 미술관의 개념을 깬 신개념의 미디어 아트 전시, 상대적으로 부족한 울산지역 문화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갈증 표출'을 꼽은 바 있다.

그 후 일주일, 관객의 열기가 이어지자 지역 예술계도 고무되는 분위기다. 울산시립미술관 집계 결과(미술관 92%, 대왕암 8%) 1일 평균 관객수는 주중 1천여 명, 주말 3천여 명으로 그중 울산 77%, 관외 23%이며 가족단위 관람객이 9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20일 오전 11시 울산시립미술관 편의동에서 미술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울산시립미술관 개관 평가 대책회의'를 가졌다.
 
  울산시립미술관에 전시된 미디어 아트
  울산시립미술관에 전시된 미디어 아트
ⓒ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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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개선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는 송철호 울산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중구(미술관)와 동구(대왕암)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미술 관계자들도 참석해 지역 미술계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견 수렴 결과, 미술관 운영면에서는, 늘어나는 관객을 위해 티켓발매기를 추가 설치하고, 부족한 인력을 자원봉사 등 우선활용하면서 인건비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지역 관관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시티투어 연계 홍보, 외부 기자단 팸투어, 울산관광 홍보영상 미술관 활용, 관광안내표지판 정비, 단체관광객 유치 등이 추진된다.

울산시립미술관으로 접근을 위한 교통문제의 경우, 미술관 옆 문화재 발굴구역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미술관과 연계한 가칭 '미술관길' 등으로 도로명 정비, 미술관 지하주차장 진출입구 폭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미술관 주변 울산 원도심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원도심과 미술관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지역축제 등 상생발전 방안이 마련된다.

동구에 설치된 대왕암공원의 경우 소장품 관람 활성화를 위해 동구청 홈페이지 활용을 홍보하고 대왕암공원 내 안내방송, 대왕암 공원 내 홍보 현수막·안내판 설치, 공원내 상가 전시안내 리플릿을 배부하기로 했다.

울산시립미술관 측은 미술관 야외 전시마당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외음악회를 열면서 시민친화적 편의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대상 미술 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작가 연구, 우수 작품 소장, 전시 참여 등 지역미술 진흥 사업도 펼친다.

이외 오는 2023년에는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유치해 2개월 정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회의 후 울산시립미술관은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지역의 명소로 미술관이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울산 시민의 염원이 담긴 미술관으로서 문화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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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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