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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부터 의사당 4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울산광역시의회(의장 박병석)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병석 의장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땅 행정사무조사 특위 위원을 직권상정으로 추가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고호근 의원이 항의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부터 의사당 4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울산광역시의회(의장 박병석)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병석 의장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땅 행정사무조사 특위 위원을 직권상정으로 추가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고호근 의원이 항의하고 있다.
ⓒ 울산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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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울산 KTX역세권 주변 임야값 폭등' 의혹에 대한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을 두고 물리적 충돌까지 발생했다. 13일 울산시의회는 의장 직권상정으로 특위 위원 추가 선임안을 통과시켰고, 행정사무조사 특위 운영은 17일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울산시의회에선 무슨 일이

10월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이후 울산시의회는 10월 14일 본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장윤호 시의원이 발의한 'KTX 울산 역세권 연결도로 사업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시행 건의의 건'을 표결에 부쳤다. 이 건의안은 찬성 16명, 기권 6명으로 통과됐다(관련 기사 : 울산시의회 'KTX역세권 도로위치 변경' 행정조사한다).

최근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마친 시의회는 오는 17일에 끝나는 회기에 특위 구성을 한 뒤 3개월 간의 조사활동을 벌이기 위해 지난 주말 원구성을 시도했다.

특위는 민주당 8명, 국민의힘 3명으로 구성됐고, 연장자가 임시위원장을 맡는 규정상 국민의힘 고호근 시의원이 맡았다. 그러나 특위구성을 두고 고호근 시의원이 회의를 진행하면서 행정사무조사의 위법성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 특위 위원장단 구성은 실패했다.

고 시의원은 "김기현 원내대표가 의혹을 제기한 양이원영 의원 등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기 때문에 판결이 나기 전까지 다시 조사활동을 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에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번 조사특위는 명예훼손과 관련이 없어 당초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맞섰다.

울산시의회 의장, 직권으로 연장자 특위위원 선임... 17일 본회의 대치 예상

결국 13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에서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은 직권으로 민주당 소속 손종학 부의장을 특위위원으로 추가 선임하는 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로써 특위 출발은 17일 본회의만을 남겨두게 됐다. 

박병석 의장은 특위 구성이 무산될 처지에 놓일 것을 감안해 연장자인 송종학 시의원을 특위에 포함시킨 것으로 읽힌다. 

특위 위원 추가 선임 안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박 시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린 뒤 고 시의원은 단상 쪽에 다가가 고성으로 항의했다. 그러자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고 시의원을 제지했다. 항의하고 말리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있었고, 그 와중에 전영희 시의원이 넘어져 병원에 후송되는 일이 벌어졌다. 

17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에서도 격한 대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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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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