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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 서대전나들목에서 시작된 29일차 행진의 주역은 청년과 청소년들이었다.

충남 논산지역 공부방 학생들과 평통사(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청년들이 집중 참여하면서 이날 50여 행진단의 절반이 청년과 청소년이었던 것이다. 커다란 한반도 조형물을 밀고 끄는 것도 이날은 청년들이 책임졌다.
 
남북철도잇기의 주역
 남북철도잇기의 주역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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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활기찬 분위기 덕인지 서대전 지역 시민들의 반응은 유달리 호의적이었다.

행진 전에 교통 지원을 나온 경찰은 "남북 철도가 이어지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라고 하기도 하고 건양대 느리울 네거리 앞에서는 조형물을 한참 지켜보던 시민이 "남북철도 이어야지! 남과 북이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이야" 하면서 "남북철도 연결을 미국과 일본이 방해하고 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자신을 52년생이고 특전사에서 근무했다고 소개한 시민은 "남북 철도가 언제 이어지냐?"고 물으면서 "제 아버지 고향이 평양이다. 문재인 대통령 부모도 고향이 이북인데 빨리 기차가 연결되면 좋겠다"고 개인적 소망을 얘기하기도 했다.
 
손흔들고 응원하는 서대전 시민들
 손흔들고 응원하는 서대전 시민들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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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우리 힘으로 되겠냐"던 할아버지 

"외세가 우리를 갈라놨는데, 우리 힘으로 통일이 되겠냐?"던 한 할아버지는, "외세가 갈라놨으니 남북철도 연결이나 통일을 거기에만 맡겨놓을 수 없죠! 국민들이 나서서 우리 스스로 남북철도도 잇고 통일도 해야죠"라고 행진 참가자가 얘기하니 "(참가자들) 힘내라, 주변에도 널리 알리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시민들을 만나며 대화를 나눈 행진단은 정부와 여야가 남북철도연결에 대한 이런 국민적 염원을 제대로 아는지에 대해 씁쓸함을 표했다.
 
날은 무덥지만 행진은 힘차게
 날은 무덥지만 행진은 힘차게
ⓒ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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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참가자들도 "사실 행진에 참여하기 전에는 시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시민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서 더 재밌게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날 행진단이 밀고 끌고 있는 한반도 조형물에도 사고가 있었다. 전날 계룡에서 시간당 30mm 폭우를 받아낸 조형물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고, 그 과정에서 조형물 중 북쪽으로 향하던 '평화' 열차 부분이 떨어져 나가 파손된 것이다.
 
청년 청소년들과 함께한 서대전 지역 행진
 청년 청소년들과 함께한 서대전 지역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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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조형물을 제작한 이구영 작가가 신형 기차를 작업 중에 있어서 '평화' 열차의 공백은 최소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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