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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클래식500 건물 사진. 김경희 전 건국대 이사장은 지난 2001년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스타시티와 더클래식500 등 수익성 부동산 개발사업을 벌였다.
 더클래식500 건물 사진. 김경희 전 건국대 이사장은 지난 2001년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스타시티와 더클래식500 등 수익성 부동산 개발사업을 벌였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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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건국대 임대보증금 393억 원 임의사용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오마이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월 12일 '건국대 임대보증금 393억 원 임의사용 의혹' 사건을 대검으로 송부했고, 대검찰청은 이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에 이첩했다. 이후 서울동부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했다. 형사6부는 공안·특수·기획·사이버수사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이는 서울지방경철청 지능범죄수사대와 광진경찰서에서 잇달아 '내사종결'한 뒤 국민권익위가 사건을 재검토한 뒤 대검찰청에 송부한 결과다.

서울동부지검은 오는 1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건국대 임대보증금 393억 원의 횡령·배임 의혹'을 제기했던 유현경 건국대 설립자(상허 유석창 박사) 유가족 대표 등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이 건국대 임대보증금 393억 원 임의사용 의혹을 수사함에 따라 사용처가 분명하지 않았던 393억 원의 실제 사용처가 어디인지가 밝혀질지 관심이 쏠린다.

'임의사용'이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거나 지출을 증명하는 영수증이 없이 학교돈을 '임의로' 사용한 것을 가리킨다.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횡령·배임 의혹'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 2017년 9월 15일 감사원의 '교육부 기관운영감사 감사보고서'(2017년 3월)를 근거로 약 7567억 원에 이른 건국대 임대보증금 가운데 7072억 원이 예치되지 않았고, 그 가운데 약 393억 원이 '임의사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관련사건을 내사했고, 이와 별도로 국민권익위원회가 경찰청(광진경찰서)에 이첩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모두 '내사종결'했다. 이를 두고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이 일었다. 

약 7567억 원에 이르는 건국대 임대조증금은 김경희 전 건국대 이사장이 추진한 부동산개발 프로젝트 '스타시티'와 '더클래식500' 등에서 얻은 임대보증금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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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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