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두 시간 동안 광화문 광장과 청와대 앞에서 1인 피켓시위가 이어졌다.
참가한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2m 이상 떨어져 침묵으로 시위에 참여했다.
1인 시위 피켓 문구는 21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여당과 문재인 정부를 향해있다.
'20대 국회는 진상규명에 실패했습니다. 21대 국회는 반드시 성공하십시오.'
'세월호 진실 규명 차기 정부에 1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완수하십시오.'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 진상규명에 성공한 정부로 역사에 남길 바란다.'
시민들은 문재인 정부에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를 강력하게 바라고 있다.